안녕하세요 요즘 정말 기록적인 장마의 지속으로 항상 비가오며 습해서 빨래를 하고나면 옷이나 수건에서 쉰내가 많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풍이 잘되지 않고 곰팡이가 좋아하는 습도와 온도가 맞게 되면서 쉰냄새가 나는것이죠.
예전에는 큰냄비에 옷을 넣고 끓이며 표백 및 살균을 해서 쉰냄새를 없애곤 하였지만 요즘에는 옷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함부로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빨래 쉰냄새 해결방법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빨래에서 쉰냄새 나는 이유
혹시 비가오는 날이 아니거나 습하지 않은데도 옷에서 빨래 쉰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 분들이 있지요? 빨래에서 쉰냄새가 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통풍이 안되고 햇빛이 잘 들지않는 거실,원룸등 실내에서 옷을 말리는 경우
- 세탁을하고나서 건조하기전 세탁기안에 오래 방치해두는 경우
- 빨래를 모아놓는 바구니에서 오랫동안 나두는 경우
- 옷이 오래되서 이상한 냄새가 빠지지 않는경우
이렇게 몇가지 이유로 빨래를 해도 쉰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옷에 냄새를 아예 없어버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빨래 쉰냄새 해결방법을 알려드릴테니 참고하셔서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구연산을 써보자
구연산이라고 아시나요?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구연산은 과일에 함유된 유기산으로 탄산음료나 가공식품에 신맛을 내기위해서 사용되는 것입니다. 구연산은 식초처럼 살균효과가 있어서 친환경세제로 쓰이기도 합니다.
구연산을 세탁기가 아닌 대야를 준비하여 물을 가득담고 구연산 한스푼을 풀어주고 빨랫감을 약 2시간 정도 감궈 두시면 됩니다. 이때는 한번 세탁을 해놓은 옷감을 하는게 효과가 더 좋습니다. 2시간이 지났다면 세탁기의 헹굼코스를 이용한뒤에 자연건조시켜주시면 됩니다.
먹다남은 소주
여러분 소주 많이 드시죠? 혹시나 집에서 먹다가 남은 소주가 있다면 분무기안에 소주를 넣고 옷에 골고루 뿌려준뒤에 햇빛에 말려주시기 바랍니다. 빨래에서 나는 쉰냄새를 더 확실하게 빼고 싶다면 비닐봉투에 소주를 뿌린 옷을 넣고 헤어드라이어로 바람을 쏘아서 말려주시면 됩니다.
식초이용하기
앞서 말씀드렸드이 구연산과 같은 방법입니다. 빨래 쉰냄새 해결방법중 가장 쉽기도 하고 집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재료지 않을까 싶은데요, 쉰내 때문에 섬유유연제를 많이 쓰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살균이 먼저입니다.
빨래를 돌리고 섬유유연제대신 식초를 소주의 반컵정도만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산성을 띄는 식초는 살균을 해주며 빨래가 끝난뒤에는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지만 건조하면서 날라가기 때문에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베이킹소다
빨래 쉰냄새 해결방법 마지막 방법입니다. 아마도 많이 알고 계실텐데요, 집에 베이킹소다가 있는 집들이 많을 것 입니다. 베이킹소다는 쉰냄새를 제거할 뿐만아니라 변색된 흰색티셔츠를 하얗게해주는 표백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베이킹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에서 분술물을 제거하여 만든 천연 미네랄 물질로 옷에나는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소량의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약간의 손빨래처럼 해주시면 효과가 있을 것 입니다. 흰색티를 살균할때는 이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빨래 쉰냄새 해결방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요즘같은 장마철이나 통풍이 잘안되는 집이라면 빨래가 향기롭게 마르는날이 많지 않을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알려드린방법으로 해결해보시기 바랍니다.
